ADHD 증상/검사 및 자가 진단 테스트
ADHD 증상/검사 및 자가 진단테스트
- ADHD 아동들은 자극에 선택적으로 주의 집중하기 어렵고,
지적을 해도 잘 고쳐지지 않는다.
따라서 선생님의 말을 듣고 있다 가도 다른 소리가 나면 금방 그 곳으로 시선이 옮겨가고, 시험을 보더라도 문제를 끝까지 읽지 않고 문제를 풀다 틀리는 등 한 곳에 오래 집중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또 ADHD 아동들은 허락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고, 뛰어다니고, 팔과 다리를 끊임없이 움직이는 등 활동 수준이 높다.
생각하기 전에 행동하는 경향이 있으며 말이나 행동이 많고, 규율을 이해하고 알고 있는 경우에도 급하게 행동하려는 욕구를 자제하지 못하기도 한다.
유아기에는 증상으로 표현되기 보다는 일상적인 행동이나 습관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해요.
젖을 잘 빨지 못하거나 먹는 동안 칭얼거리고 소량씩 여러 번 나누어서 먹여야 하고, 잠을 아주 적게 자거나 자더라도 자주 깨며, 떼를 많이 쓰고 투정을 부리고 안절부절 못하거나, 과도하게 손가락을 빨거나 머리를 박고 몸을 앞뒤로 흔드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기어다니기 시작하면 끊임없이 이리저리 헤집고 다니기도 하고 수면 및 수유 등 일과가 매우 불규칙적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흔히 학교 갈 나이가 되었을 때 ADHD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과거 유아기의 행태를 참고해 봐야 한다.

ADHD 치료방법
- ADHD에는 약물 치료가 효과적이다. 80% 정도가 분명한 호전을 보이는데, 집중력, 기억력, 학습 능력이 전반적으로 좋아진다. 또한 과제에 대한 흥미와 동기가 강화되어 수행 능력이 좋아진다고한다.
더불어 주의 산만함, 과잉 활동과 충동성은 감소되고, 부모님과 선생님에게도 잘 따르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게 된다.
하지만 약물 치료로만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아이를 도와주실 수 있게 하는 부모 교육, 아동의 충동성을 감소하카고 자기조절 능력을 향상시키는 인지행동 치료, 기초적인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치료, 놀이치료, 사회성 그룹치료 등 다양한 치료가 아이의 필요에 맞게 병행 되는 것이 좋다
ADHD 약물치료
- 메틸페니데이트
메틸페니데이트(Methylphenidate)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충동성 등 ADHD의 핵심 증상에 가장 강력하고 즉각적인 효과를 보여준다.
본인에게 맞는 제품과 용량을 본인이나 보호자와 협력하여 신중하게 찾는 과정을 통해 85~90%에서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공격성, 반항적 행동, 학습 태도, 대인관계 등이 함께 좋아지기도 한다.
- 아토목세틴
아토목세틴(Atomoxetine)은 ADHD에 대한 효과가 나타나려면 대게 1~2주 꾸준히 먹어야 서서히 나타난다.
복용한 직후 약효가 즉시 나타나지도 않고 빠르게 사라지지도 않는다.
메틸페니데이트에 비하면 약효가 약간 부드러운 느낌이지만, 메틸페니데이트에 효과가 없었던 사람에서 효과가 더 좋다고해요.
아토목세틴의 장점 중 하나는 향정신성의약품이 아니라는 점이다.
메틸페니데이트에서 보호자나 환자가 느끼는 심리적 부담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또한, 동반되는 불안, 우울에도 효ㅕ과가 있을 수 있다. 제품명은 스트라테라, 아토목신, 아토목세틴, 도모틴, 아목세틴, 아토모테라, 아토세라 등 다양한 제약회사의 제품이 있으며, 용량은 10, 18, 25, 40, 60, 80mg 등이 있다.
흔한 부작용은 두통, 복통, 식욕감소, 졸림, 구토, 구역, 피로, 과민성, 어지러움 등이 있다.
메틸페니데이트와 달리 불면증이 생기지 않아 저녁에도 복용할 수 있으며, 틱이 생기는 경우가 없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 클로니딘
클로니딘(Clonidine)은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어 고혈압치료제로도 쓰이며, ADHD와 틱, 불안에도 사용되는 약이다.
ADHD의 핵심증상 중에서도 과잉행동, 충동성에 효과적이며 동반되는 공격성과 틱에도 효과적이다. 메틸페니데이트나 아토목세틴에 그다지 효과가 없었던 경우에 특히 효과적일 수 있다. 캡베이라는 한 가지 제품만 있으며 작용시간은 대략 12시간 정도이다.
흔한 부작용으로는 졸림, 두통, 복통, 어지러움 등이 있으며, 졸림이 매우 흔한데 불면이 동반된 ADHD의 경우에는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고해요.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어 저혈압이나 심장질환의 과거력이 있는 경우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 기타 약물
식약청에서 ADHD 치료제로 공식적으로 허가하지는 않았으나(오프라벨off-label)ADHD에 어느 정도 치료 효과가 있어, 처음 사용한 약물의 효과가 부족하거나 부작용이 나타날 경우 간혹 처방되는 약물이 있다.
– 이미프라민, 아미트립틸린, 부프로피온
원래 항우울제인데 ADHD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졸림, 어지러움, 입 마름, 변비, 소변 보기 어려움, 시력저하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나, 약을 중단하면 대개 며칠 이내에 나아진다.
– 리스페리돈, 할할로페리돌, 올란자핀
신경안정제들도 ADHD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수 있다, 졸림, 식욕 증진, 체중증가, 떨림, 초조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이상으로 ADHD 증상/검사 및 자가 진단 테스트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